| 스타벅스 리버사이드팔당DT점

한국 스타벅스 점장들이 가장 아름다운 국내 매장으로 추천했다고 어디서 들었던 스타벅스 리버사이드팔당DT점.

드라이브 스루라서 주차장도 넓을 거 같고 강가를 바라보는 뷰가 좋을 거 같아서 예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하남 스타필드 바로 옆이라서 스타필드 방문 겸 스타벅스도 가보기로 했는데,

결론을 먼저 얘기하면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던 매장.

건물은 생긴 게 3층인데 1층은 드라이브 스루를 위한 커피 바로만 운영하고 있고, 실제 플로어는 2층부터이다.

그런데 2층이 너무 좁은데다가 좌석도 너무 없어서 주말이었던 관계로 너무 엉망이었던.

주문하는 줄은 줄대로 서있고 자리가 없어서 계속 서 있는 사람들, 자리도 방앗간의 참새들처럼 다닥다닥 붙어서.. 이게 무슨 일이람.

이게 2층 플로어의 전부라고 보면 된다. 너무 좁다(....)

게다가 리저브 매장이라서 굳이 리저브 바도 따로 있고, 엠디장 만들 공간도 없어서 벽에다가 붙박이로 선반 달아서 거기다가 엠디들을 진열해 놨던데

지나다니는 통로도 좁고 사람들도 많아서 누군가 부딪혀 떨어뜨릴까봐 조마조마하던.

그리고 굳이 이런 곳에서 리저브 시켜 마시는 사람들을 위해 자리를 별도로 비워두고 하면.. 공간 활용 너무 별로였다.

그렇다고 3층은 옥상이라 이렇게 소파 자리가 몇개 있기는 한데 3층은 영업 공간이 아니래(...?)

음식물 취식이 안된대. 그럴 거면 3층에 소파는 왜 놔둔 거야. 참으로 이것저것 별로였던 매장이다.

아무튼 그랬습니다. 재방문의사 1도 없는 리버사이드팔당DT점.

평일에 조용할 때라도 굳이 오고 싶은 매장은 아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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