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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UCKS/SKU

SKU 58412371 스타벅스 울산성안점



| 역시나 또 이런 곳에 스타벅스가? 싶은 곳

울산에는 스타벅스가 더 생겨봤자 정말 제 살 깎아 먹기 밖에 안 되는데 계속해서 매장을 오픈하다니 신기할 따름.

그렇다고 울산 인구가 계속 늘어나거나 카페 수요가 엄청난 것도 아닌데, 오히려 울산에서도 요즘은 개인 카페가 활성화되고 있는 중이라

울산 스타벅스는 주말에도 파리 날리는 곳이 더러 있기는 하다. 그러나 저러나 어쨌든 내가 걱정할 바는 아니겠지.


성안동에는 정말 할 게 없는 동네인데 이런 곳에도 스타벅스가 생겼대서 참 대단하다 싶었다.

게다가 건물도 너무 특이해서 스타벅스로 두기에는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








2층부터 플로어가 있고 4층은 아직 빈 공간이다. 확실히 4층까지 다 임대하기에는 장사가 될 만한 곳은 아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주차 공간이 있는 덕분에 주변에서 어떻게 알고는 다들 몰려 들더라.

다녀온 지는 조금 됐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다니. 지금은 사람들이 더 오겠지.





성안동은 이렇게 울산이 내려다 보이는 고지대에 위치해서 뷰는 좋은.

개인적으로는 야경이 더 좋은 것 같다. 공단 불빛이나 도심 불빛이 나름 괜찮은.





하지만 플로어 인테리어는 너무 엉망이다.. 이렇게 대충 만든 매장은 또 오랜만에 봄.

건물 구조가 특이해서 그런가 뭔가 컨셉도 없고 단조롭고.. 그냥 스타벅스구나, 하는 정도.

그냥 건물이 좀 아깝다는 생각만 계속 드는 매장이다. 울산에는 스타벅스 말고 장사가 잘  될 만한 게 없기는 하지만.

여기도 점심 때 되면 주변 사는 아주머니들이랑 애기들로 만석. 주변에 워낙 할 게 없으니 스타벅스로 몰리는 듯.





배경은 날려야 제맛.





테라스가 있어서 나가서 바람 쐬기도 좋기는 한데, 테라스에는 좌석이 없다.

아무튼 여기는 개인적으로 집이랑 가깝고 주차하기 편해서 좋기는 한데.. 음.. 뭔가 굳이 가고 싶지는 않은 느낌이.

스타벅스라는 곳이 원래 굳이 찾아갈 정도로 매력적인 매장은 우리 나라에는 별로 없으니까, 뭐.